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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개그우먼 미자가 이사 후 자신의 방 상태를 공개했다.
미자는 "이사하면 정리 기간이 어떻게 되시는지?"라고 물으며 "그동안 이사를 많이 다녔는데 40살이 되도록 엄마가 정리를 다 해줬다. 회사나 라디오에 다녀오면 정리가 다 돼 있었다. 제가 맡아서 뭘 해본 적이 없다. 물론 지금은 남편이 가장이 돼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제 방은 제가 치워야 하지 않나. 근데 엄두가 안 난다"라고 말했다. 이어 "엄마가 제 방 정리하는 걸 도와준다고 하시길래 내가 하겠다고 말했다"라면서도 "아까 봉지가 잘 안 뜯어져서 뜯다가 잠이 들었다"라며 금세 지친 기색을 보였다.
미자는 "나이드신 노모를 불러야 할지... 술의 힘을 빌려서 열심히 하겠다. 어머니는 저를 낳고 키운 죄밖에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