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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영화 '오펜하이머'가 개봉 첫 주 159만 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는 48만 645명이 관람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279만 913명으로, 30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최근 9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 부문 한국영화 출품작에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룬 만큼 전 세계로 이어질 뜨거운 열기를 기대케 한다. 특히 보편적인 공감대를 자극하는 스토리와 그 안에 담긴 날카로운 메시지는 세대와 국경을 아우르는 강렬한 화두를 던지고 있어 기존 재난드라마와는 다른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하기도 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