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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박명수가 불안장애를 겪고 있음을 고백했다.
양재웅은 "이게 방송계가 고용 자체가 불안하다. 근데 이게 사회 전반적으로 만연해졌다. 예전에는 좋은 대학만 나오면 이정도는 보장이 되는 사회였는데 요즘은 내 밥그릇에 대해 보장을 받지 않는 사회가 됐다"라고 언급했다.
또 양재웅 "요즘 SNS를 하면서 그런 일이 많아졌다. 나랑 비슷한 사람이었는데 잘되는 모습을 보면서 자극이 된다. 그래서 비교를 덜 하고 SNS에 노출이 덜 되야 된다. 또 지금 여기에 살려고 노력을 해야한다. 우리가 불안해 지는 건 미래에 발생하지 않은 일을 현재로 끌고 오기 때문이다. 우리가 지금 이순간만 살면 불행하지 않다. 근데 5년 뒤 10년 뒤를 끌고 오게 된다. 우울증을 가지고 계신분들은 과거를 끌고 오신다"라고 이야기했다.
박명수는 "내일 할 일을 굳이 오늘 하지 말자. 그걸 내가 얘기한 거다"라고 말했고, 양재웅도 "저도 그 얘기를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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