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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신혜선(34)이 "외할어버지의 보이스피싱 피해 이후 경각심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신혜선은 "개인적으노 나는 인터넷을 잘 활용하지 못한다. 아날로그적인 사람이기도 하다. 어플을 통해 중고를 거래하고 요즘은 또 거래를 통해 신뢰 온도를 높여야 한다고 하더라. 그닥 부지런하지 못하다. 나는 잘 안 하는데 집 가족들이 자주 하는 걸 봤다. 집에 필요없는 물건을 중고로 거래하더라. 특히 조카가 7살인데 육아 용품을 특히 중고로 거래를 많이 해 익숙하긴 하다"고 밝혔다.
그는 "실제로 중고 거래 사기를 당한 적은 없지만 외할아버지가 보이스피싱 피해를 받았다. 그때 외할아버지가 굉장히 힘들어했다. 평생을 모은 전재산을 보이스피싱으로 다 잃으셨다. 외할아버지는 자책감부터 가족들에게 미안함, 범죄자들을 향한 복합적인 감정을 갖더라. 지금은 조금 괜찮아졌지만 그 당시 외할아버지가 굉장히 힘들어했다"고 고백했다.
'타겟'은 신혜선, 김성균, 임철수, 이주영 등이 출연했고 '인사동 스캔들' '퍼펙트 게임' '명당'의 박희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30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아이오케이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