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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심형탁이 심리상담을 통해 아내 사야에 대한 마음을 밝혔다.
심형탁은 자신의 내면을 피겨를 통해 표현하는 피겨 심리 검사를 통해 속마음을 밝혔다. 그는 가족을 "사자는 아버지, 코뿔소는 어머니, 사슴은 여동생, 개는 저다"라고 표현하며, "어머니는 찔러도 안 들어갈 것 같은 강한 코뿔소, 아버지는 홀로 강한 다. 아버지 어머니가 싸움을 해도 제가 중간에서 말렸고, 부모님한테 화가나도 참으면 가족의 평화가 왔다"고 털어 놓았다.
이에 심리 상담가는 지구상에서 가장 강한 동물인 코뿔소와 사자 사이에 있는 자신을 '개'로 꼽은 이유를 묻자, 심형탁은 "제 모습과 닮았다. 신날 때는 신나하고 혼날 때는 정말 무서워 하고"라고 이야기했다. 심리 상담가는 "개는 대표적인 애착 동물이다. 사랑받는 중요한 동물이다"면서 "너무나 힘의 균형이 맞지 않는 조합이다"라고 물었다. 심형탁은 "진짜 숨을 쉴 수 없을 것 같았다. 가족이니까 그렇게 해야만 하는 당연하다고 생각했다"고 털어 놓았다.
"사야가 날 지켜주고 있네요?"라고 묻자, 심형탁은 "사야는 항상 강했다. '이제 심 씨의 가족은 나야'라고 했다. 사야 덕분에 안정감을 느낀다"고. 이어 ""일 끝나고 집에 들어가서 사야가 있으면, 편하다. 기대고 싶다. 사야가 큰 기둥같다"면서 사야에 대한 감정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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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부부사이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을 묻자, 한참을 생각하던 사야는 "아무 생각 없이…"라고 이야기해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결혼 초기임에도 심리 상담소에 들른 '새신랑' 심형탁과 '일본인 아내' 히라이 사야의 모습은 오늘(23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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