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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이선균(48)이 "신인 유재선 감독은 봉준호 감독의 추천에 높은 기대치를 가졌다"고 말했다.
그는 "일단 봉준호 감독의 키드라고 하니까 기대치가 높아지지 않나? 그 기대치를 쭉 가지고 가야겠다 싶었다. 봉준호 감독이 유재선 감독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 알겠더라. 신인 감독은 조급함도 많을텐데 오히려 차분하고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쭉 밀고 나가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잠'은 행복한 신혼부부에게 악몽처럼 덮친 남편의 수면 중 이상행동을 다룬 작품으로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렸다. 정유미, 이선균이 출연했고 유재선 감독의 첫 장편 연출 데뷔작이다. 오는 9월 6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