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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확신의 육식파이자 '히포' 현주엽이 고기 불판 앞에서 솔직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오는 26일 오후 다섯 시 티캐스트 E채널에서 방송되는 '토요일은 밥이 좋아'에서는 도축 3일 이내의 신선한 투플러스 한우 암소만 취급하는 가야식 불고기를 맛보는 토밥즈의 모습이 공개된다.
어딜 가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가족들이 떠오르는다는 효녀 김숙은 불고기를 맛보며 "정말 가족 생각 많이 난다. 가족들이랑 나중에 같이 또 오면 좋겠다"라고 말한다. 이를 들은 현주엽은 "불고기는 가족들이 떠오르는 메뉴다"라며 김숙의 의견에 동의하는데.
이어 김숙은 가족과 함께 살고 있는 현주엽에 "너도 촬영하면서 맛있는 거 먹으면 아들 생각나고 그렇지?"라며 질문한다. 질문을 들은 현주엽은 전혀 변화가 없는 표정으로 "아휴, 애들 없을 때 실컷 먹어야지"라며 내숭 하나 없는 솔직히 답변해 웃음을 자아낸다.
현주엽은 예전 촬영에서도 가족들에 관한 질문에 "식구들과 외식하면 아이들을 챙기느라 잘 먹지 못한다. 차라리 토밥에서 더 잘 먹고 간다"라며 남다른 가족 사랑을 전하기도.
고기 굽기의 달인이자 '육식 히포' 현주엽은 토밥즈 멤버들과 식당을 다닐 때도 굽는 메뉴가 나오면 항상 집게를 들고 고기를 모두 직접 구우며 멤버들을 살뜰히 챙겼다. 멤버들의 배가 어느 정도 찼다 싶으면 그때 서야 히밥과 함께 마음 놓고 식사를 즐기는 '의리파' 히포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먹조합 장인 김숙의 시크릿 레시피가 공개된다. 김숙은 "서울에 있을 때 언양식 불고기가 먹고 싶어질 때가 있다. 그럴 때 육회를 그냥 구워 먹는데, 진짜 별미다. 정말 좋아하는 메뉴다"라며 육회를 불판 위에 올린다.
불고기 앞에서 제대로 '입 터진' 토밥즈 멤버들의 모습은 오는 26일 티캐스트 오후 5시 티캐스트 E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