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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요즘 좀 싸돌아다니는 것 같더라."
유재석이 미주에 대해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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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첫번째 픽업 멤버로 유재석은 주우재를 찾았다.
초조해하는 유재석과 달리 정작 주우재는 "오늘 촬영이 저녁이라 점심 약속을 잡고 헤어 메이크업도 안했다. 오늘만 나 빼고 하면 안 되나?"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도로 사정으로 20분 만에야 주우재를 태운 유재석은 다음 순서로 이이경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이이경은 답십리에서 축구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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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에 쫓겨 화가난 유재석까지 나선 뒤에야 이이경은 차에 탔다.
그리고 그나마 박진주는 집에 있어서 쉽게 픽업을 할 수가 있었다.
이에 유재석은 "관건은 이미주다. 요즘 좀 싸돌아다니는 것 같더라"며 우려를 전했고, 주우재는 "나와 이미주의 MBTI가 같지 않나. I들은 오전에 약속을 잡는 경우가 없다"고 그를 달랬다.
주우재의 예상대로 이미주 역시 집에서 휴식 중. 연락을 받고 뛰어서 차에 탑승한 미주는 "집에서 운동을 하고 왔다. 할 일이 태산이어서 외출하려고 했다"라며 거친 숨을 내쉬었다.
이에 유재석은 미주에게 "너 크라잉 랩 왜 안 하는 거야?"라며 놀렸고 미주는 "아! 오빠 때문에 이제 한국 떠야 한다. 자꾸 과거사를 들춘다"라고 맞받아쳤다. 미주가 2018년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서 이상민의 크라잉랩을 선보였던 일을 언급한 것.
한편 마지막 순서인 하하는 예상과 달리 연락이 힘들게 닿았다. 그래도 유재석은 시간을 단 26초 남기고 미션을 성공시켰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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