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정의제는 입양아였다. 그러나 이같은 사실을 가족에게 숨기고 계속 손주 행세를 하기로 결심했다.
|
이인옥(차화연)은 공태경(안재현)을 만나 파양을 해주겠다고 밝혔다.
이가운데 에카 수녀를 찾아간 김준하는 자신이 아기였을 때 입양됐음을 알게 됐다. "우리는 가족"이라는 에카 수녀는 "혼자 사는게 안쓰러워 가족의 정을 느끼게 하려고 한 것이었다"고 할머니를 만나보라고 했던 이유를 밝혔다.
|
술에 취해 할머니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같이 자겠다고 떼를 썼고, 잠결에 "떠나고 싶지 않다"고 흐느끼는 공태경을 은금실은 안타까와 하면서 지켜봤다.
날이 밝자 은금실은 김준하를 찾아가 "하늘을 포기해달라"고 부탁을 하는 장면이 엔딩을 장식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