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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우리 복층남이 달라졌어요~!'
복층남, 구미호 부부가 카메라를 열심히 가리며 직진 스킨십으로 화끈한 밤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워크숍 마지막 날 밤, 복층남은 가장 먼저 부부방으로 갔다. 구미호가 필요한 게 있는지 물어보자 "너만 오면 돼"라는 멘트로 구미호를 설레게 만들었다.
부부방에 입성한 구미호는 복층남에게 "바로 잘 거야? 한잔하고 자고 싶은데 안주가 없다"고 아쉬워했다. 그런데 복층남은 전날 구미호가 "술 한 잔 하고 싶다"고 말한 것을 기억해 냉장고에 맥주를 꽉 채워놓는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미리 준비해놓았다. 이를 본 한채아는 "정말? 믿을 수가 없네! 사람이 이렇게 바뀐다고?"라고 감탄했다.
두사람은 술잔을 기울이며 다정하게 대화를 나눴는데, 구미호는 "모든 부부가 마음 터놓고 이야기하는 걸 보니 너무 뿌듯하더라"라고 말했고, 복층남은 "첫 워크숍 때는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었다면 이번에는 우리를 서로 알아가는 시간이다. 둘만 왔으면 용기 내기 쉽지 않았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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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두 사람은 집안 이곳저곳 설치된 카메라를 가리며 둘만의 밤을 준비했고, 구미호는 "여기 나오기 너무 잘한 것 같다"며 "아들 낳은 이후 한 제일 좋은 결정이야"라고 기쁨을 표했다.
한편 워크숍이 종료된 이후 부부의 일상도 공개됐다.
복층남과 구미호 부부는 러시아에서 구미호 어머니가 와있는 3개월 동안 강제로 '쉬는부부'가 되었기에, 여행을 결심했다.
그리고 구미호 어머니가 러시아로 돌아간 다음 날, 바로 여행을 떠났다.
복층남은 이날 화이트룩으로 멋을 낸 구미호를 보며 머리부터 발끝까지 예쁘다며 감탄했다. 복층남이 아름답다며 키스를 하자, 구미호는 "샴페인 보다 오빠 뽀뽀가 더 맛있다"라고 만족스러워했다
복층남은 구미호에게 "내 무릎에 앉을래?"라며 적극 스킨십을 시도했고, 잠시 후 구미호는 방 안 카메라 끄는 방법에 대해 읽으며 "카메라 100대 있어도 할 수 있다"라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둘째를 기대하게 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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