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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치과의사 이수진이 마카오에서 국제 미아가 됐다며 안타까운 상황을 전했다.
지난 28일 이수진은 "마카오에서 저는 거지가 되었어요. ㅜㅜ #OOO에서 제 호텔방 (#MGM) 633,850? 예약을 자기 맘대로 취소해 오늘밤 잘 곳 없어요. 세상에 이런 일이 있나요? 호텔 예약 컨펌번호, 승인결재 문자, 확정 이메일까지 다 받았는데 말이죠. 카드사에서는 취소하지 않았다고 하고 OOO는 100% 카드사 잘못이라고 합니다. 절대 본인들 탓이 아니라고 하는데요"라며 머나먼 타국에서 날벼락을 맞은 사연을 전해 걱정을 샀다.
해당 게시글을 본 누리꾼들은 "환불도 안 해주고 고객센터 연결도 잘 안 된다", "저도 똑같이 당한 적 있다. 아직도 이런 일이 있군요", "법무팀에 증거자료 보내서 보상 받았다" 등 자신들도 사기를 당했다며 피해 사실을 전했고 이수진은 "머리가 아프다", "국제 미아가 됐다"고 울먹였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