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피식쇼' 손석구가 40대가 되면서 겪는 변화에 대해 토로했다.
피식대학 멤버들은 "몸이 두꺼운 걸로 유명하다", "PT 받냐"고 물었고 손석구는 "안 받는다. 몇 번 받긴 했는데 나랑 맞지 않아서 혼자 하고 있다. 나 운동 별로 안 한다"고 답했다. 이에 김민수는 "몸 만져봐도 되냐"며 손석구의 몸을 만져봤고 "생각보다 물렁살"이라고 저격했다. 이용주는 "아니다. 이두에 감자가 있다"고 했지만 김민수는 "이 형 완전히 패션근육이었다. 물렁물렁하다. 많이 실망했다"고 밝혔다. 이에 손석구는 "물렁근육 잘라(편집해)"라고 여유롭게 받아쳤다.
SNS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아직 유명인 임을 인정하는 '파란 딱지'가 없다는 손석구는 "몇 번 시도는 해봤다. 근데 모르겠다. 나는 안 되더라. 나는 내 SNS 계정 직접 운영한다"고 토로했다.
|
손석구는 "아직도 가끔은 어른들이 나한테 와서 반말한다. 그럼 나는 '진정하세요 난 마흔이에요' 이렇게 말하고 싶다. 근데 내 정신은 아직 20,30대에 머물러있어서 '아 네 그렇죠' 한다. 몸만 40대가 된 기분"이라고 토로했다. 이에 이용주는 "어디 가기 전에 낮잠 자고 그러냐"고 물었고 손석구는 "그거는 매일 당연히. 기회만 있으면 매일 낮잠 자려 한다. 여기 오기 전에도 낮잠 잤다. 안 그러면 작동을 안 한다. 배터리가 엄청 빠르게 닳을 거야"라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