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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배우 이미숙(65)이 자신의 집과 소탈한 일상을 공개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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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내가 애들 어렸을 때 하와이에 살았다. 거기서 '내가 인생을 마감해야겠다'생각했다. 그 젊었을 때 많은 생각에 갈등이 있었지만, 그때 미래를 정말 많이 생각했다. 어떻게 살고, 어떤 배우로 남고, 어떤 사람으로 살아갈지 많이 생각했다"며 "지금도 마찬가지다. 여기서 나의 10, 20년 미래를 어떻게 할지 생각하고 있다"며 새로운 도전을 예고했다.
이후 이미숙은 제작진을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자신의 자택으로 초대했다. 화이트 톤으로 꾸며진 집은 깔끔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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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옷방으로 향한 이미숙은 "화장품이 이게 다다. 볼품없지 않냐. 보여줄 게 없다"라며 "옷도 운동복 밖에 없다. 다 안 입는 옷들이다. 볼 게 없다"라고 말했다.
다만 제작진은 방 한켠에 놓은 명품 브랜드 박스를 발견했고, 이미숙은 "이 정도는 뭐 다 있는 것"이라면서도 "이제는 들을 일이 없다. 너무 무겁다. 이제는 에코백 들고 다닌다. 가볍고 크고 기동성 있는 것. 다 정리했는데 이것만 들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영상에서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일상도 공개됐다. 이미숙은 "진짜 할 일이 많다. 털도 빗기고 손톱도 깎아주고, 전부 내가 직접 한다"며 다정하게 반려견을 돌보는 모습을 보여주며 훈훈함을 더했다.
배우로서뿐 아니라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한 사람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준 이미숙은 유튜브를 통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