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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2018년 부모의 사기 혐의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래퍼 마이크로닷(신재호)이 6년 만에 카메라 앞에 선다.
마이크로닷은 빚투 논란 당시 "대중의 질타에 집 밖으로 나가는 것 자체가 무서웠고 극심한 우울증과 자괴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하지만 더 괴로운 건 피해자들일 거라는 생각에 어떻게든 그들을 만나 사죄하고 피해 금액을 갚으며 지냈다고.
그는 현재 피해자 13명 중 12명과 합의를 마쳤고, 지인의 도움으로 식당에서 주방 일, 서빙, 청소를 하며 돈을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뉴질랜드로 추방당한 가족 역시 식당과 소방설비 설치 일을 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