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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비용 2억' 소라, 하림에게 리키·듀이 다 뺏기고 '폭풍 오열'…"누가 나 같은 사람 만나지?"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23-09-04 08:16 | 최종수정 2023-09-04 08:21


'이혼비용 2억' 소라, 하림에게 리키·듀이 다 뺏기고 '폭풍 오열'…"…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이혼비용만 2억을 쓴 소라. 틱톡 메타 넷플릭스 등 억소리나는 스펙에도 불구하고, 하림에게 리키 듀이 다 뺏기고 폭풍 오열했다.

3일 오후 10시 방송된 '돌싱글즈4 IN U.S.A(이하 '돌싱글즈4')' 7회에서는 '미국 돌싱남녀 10인' 듀이-리키-베니타-소라-제롬-지미-지수-톰-하림-희진이 돌싱하우스의 넷째 날 '농구'와 'K-보드게임'을 걸고 자유롭게 도장을 찍는 '단체 데이트'에 돌입하는 현장을 비롯해, 이혼 사유-직업-거주 지역에 이어 본인들의 나이를 공개하는 '4차 정보 공개'가 펼쳐졌다.


'이혼비용 2억' 소라, 하림에게 리키·듀이 다 뺏기고 '폭풍 오열'…"…
이날 하림은 그룹데이트를 준비하는 중 소라와 단둘이 있게 되자 "미안하다. 뭔가 오해가 있으면 대화로 풀고 싶다"고 진솔한 대화를 시도했다.

앞서 소라와 하림은 듀이와 리키를 놓고 서로 마음에 들어했던 터. 결국 리키는 하림과 이어지는 모드고 소라는 이것도 저것도 아닌 상황이 됐다.

"내 생각에는 일부러 그런 건 아닌데 그렇게 된 거고 둘이 잘되면 행복하게 했으면 좋겠다"고 말한 소라는 그러면서도 속상한 부분을 털어놨다. "근데 나는 내 부분에서 약간 속상한 건 듀이가 갑자기 엄청 좋다가 마음이 확 변하고 어떻게 사람 마음이 확확 변하지 (싶은 것)"이라고 소라는 이야기했다.

이에 하림은 적극 해명에 나섰다. 처음에 리키에게 마음이 있었으나 리키가 아무런 시도가 없기에 듀이에게 올인했을 뿐, '나 듀이가 너무 좋아. 다른 사람 만지지 마'가 아니었다는 것. "나는 여자들끼리 아무 질투 없이 '걔 괜찮은 것 같아'라고 소통하는 줄 알았다. 내 의도
'이혼비용 2억' 소라, 하림에게 리키·듀이 다 뺏기고 '폭풍 오열'…"…
를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해명했다.

이에 "다 그렇게 들었다. 그리고 첫 번째로 (네가) 리키가 좋다고 그래서 나는 그때 리키가 좋았어도 다른 사람이 좋다고 하니 '그냥 줘버리자'였다"며 리키에 대한 마음을 접은 배경을 설명한 소라는 "일단 봤을 때 너는 눈 앞에 보이는 대로 충실한 거고 난 표현을 한다고 생각했는데 리키는 전혀 몰랐다고 하더라"고 이해했다.

이런 두 사람의 대화에 유세윤과 은지원은 마음 약한 소라에 대해 안타까워 하면서 "이 프로는 하림처럼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혼비용 2억' 소라, 하림에게 리키·듀이 다 뺏기고 '폭풍 오열'…"…

이후 소라는 그룹데이트를 나갔지만 이미 부부인 것 같은 리키, 하림과 커플이 될 것 같은 제롬, 베니타 사이에서 외로움을 느꼈다.

소라는 결국 인터뷰 중 오열하며 "제가 봤을 때 저는 여자로서나 사람으로 부족한 사람인데 춤출 때도 소지품 데이트에도 마지막으로 뽑히지 않았냐. 그게 두렵다. 제가 상처받을까봐 방어하는 것 같다. 괜히 원한다고 했다가 안 되면 부끄러우니까. 이혼할 때 되게 두려웠던 것 중 하나가 누가 나 같은 사람을 만나지? 그랬다. 그냥 사랑받고 싶을 뿐인데 그 부분이 제일 힘든 것 같다"고 낮아진 자존감을 토로했다.

한편 소라는 화려한 스펙을 자랑하는데 현재 틱톡에서 제품 전략과 고투마켓을 하고 있다.

소라의 화려한 이력은 이뿐이 아니다. " 광고계에 오래 있었다. 지금까지 광고하면서 남의 돈 1조3000억원 정도를 썼다"며 "메타에서 6년 정도 일했고 페이스북 엔터테인먼트 프로덕트를 출시했다"며 "그전에는 넷플릭스에서 디지털 마케팅 했고 (넷플릭스) 한국 출시도 내가 담당했다. 서비스 시작 초기에 한글 글꼴도 내가 골랐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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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비용 2억' 소라, 하림에게 리키·듀이 다 뺏기고 '폭풍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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