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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1기 정식이 9기 현숙의 강아지에게 손을 물리는 사고를 당했다.
데이트 중 정식은 현숙의 개를 안아보려다 손을 물렸다. 정식은 "당혹스러웠다. 애들이 이 정도로 낯을 가리고 사람에게 손길을 안 줄지 몰랐다. 이거 데이트 맞나 싶었다"고 밝혔다.
현숙은 "그럼 그렇지. 내가 무슨 연애를 하지? 내 상황이 이런데 싶었다"라며 "돌싱 특집에서 아기 가지신 분이 있지 않냐. 당장 내 눈앞에 아기들이 있는데 나도 이기적이게도 계속 사랑을 하고 싶은 거다. 나도 강아지들 사랑하는데 너무 힘들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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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은 "강아지밖에 모르는 분인 줄 알았는데 책임감이 강하시더라"라고 반전 매력을 느꼈다. 둘만의 데이트를 즐기던 두 사람은 팔짱까지 끼며 행복해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