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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김혜자가 '전원일기' 식구들과의 만남에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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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자는 김용건과 함께 가족이 있는 곳으로 향했고, 김혜자를 본 김수미는 말 없이 손을 꼭 잡고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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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는 얼마 전 본 '전원일기' 에피소드를 언급, 이에 김혜수는 다 기억하기엔 너무 많은 에피소드에 "다 잊었다"며 웃었다.
김혜자는 최불암에 대해 묻는 질문에 "최불암 씨 참 좋은 사람이다. 많이 배웠다. 정말 좋은 배우다. 그 사람한테 연기를 참 많이 배웠다"며 "동료이기도 하지만 선생님 같았다. 내가 연기를 전공하지 않았다. 많이 알려주고 선생님 같았다"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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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결혼으로 인한 이혼의 아픔을 겪은 이계인은 당시 힘이 되어준 '전원일기' 식구들을 떠올리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세상 떠나려고 했었다. 그 힘이 전해졌기 때문에 살아있다고 생각한다"며 눈물을 흘렸다. 김혜자는 "불쌍했다"면서 "가엽다. 울지마라"고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