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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전여빈(34)이 안효섭과의 호흡을 언급했다.
특히 재미있었던 기억은 안효섭과의 키스신 비하인드. 슬픔 속에 마무리돼야 했던 입맞춤이었지만, 제주도를 찾아온 관광객들의 환호 속에 장면을 촬영해야 했다는 것. 전여빈은 "키스신 찍고 있는데 어머어머 꺄 소리치시고, 그때 정말 정신을 단단히 집중해야 했다. 이런 환호가 들려도 오직 시헌과의 이별만 떠올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너의 시간 속으로'는 중화권 드라마 '상견니'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1년 전 세상을 떠난 남자친구를 그리워하던 준희가 운명처럼 1998년으로 타임슬립해 남자친구와 똑같이 생긴 시헌과 친구 인규를 만나고 겪게 되는 미스터리 로맨스를 담았다. 주인공으로는 전여빈, 안효섭, 강훈이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