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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고아성이 부상으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춘화연애담'에서 하차,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일정까지 모든 스케줄이 중단됐다.
하지만 고아성은 이번 부상으로 결국 드라마에서 하차 하게 됐다. 천추골은 허리 뼈와 꼬리뼈 사이의 뼈로,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신경 손상이 발생할 수 있는 부위다. 이에 의료진 소견에 따라 당분간 치료에 전념하기로 한 것. 고아성을 대신해 배우 고아라가 드라마의 주인공을 맡게 됐다고 전해진다.
고아성은 드라마 하차 소식을 전한 11일 "입원 5일째... 병원에서 짐 정리하다 스케줄 가기 전 샵에서 수정 용품 챙겨준 게 나왔다"라며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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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고아성은 2004년 어린이 드라마 KBS2 ' 울라불라 블루짱'에서 주인공을 맡으며 데뷔했다. 이후 2006년 봉준호 감독 영화 '괴물'에 출연하며 이름과 얼굴을 알렸다. 이후 '여행자', '설국열차',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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