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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최여진이 남자 배우의 멱살을 잡은 일화를 공개했다.
최여진은 "배우들은 아무리 연구를 해도 감독님이 리드하는 캐릭터가 있다. 감독님이 지시를 하면 '저 작품 9개나 했다'고 하더라"면서 "현장에서 추워서 떨고 있는데, 계속 거울 보고 머리 한 올 한 올 만지더라. 여러 가지 사건이 많아서 그 드라마 현장 화두는 '쟤가 인사를 했냐, 안 했냐'가 첫 인사일 정도"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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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진은 "감독님이 '여배우랑 촬영하는데 담배는 좀 아니다. 너 그러면 좋은 배우 못 된다'고 하니까 그 남자 배우가 '저 좋은 배우 되고 싶지 않다'면서 화를 냈다"며 "그때 제가 순간 너무 열 받아서 욕을 장난 아니게 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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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