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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박해진과 박성웅의 불꽃 튀는 심리전이 펼쳐진다.
특히 주목해야 할 것은 김무찬과 권석주가 서로를 '개탈'로 의심하고 있다는 것이다. 김무찬은 권석주에게 "당신 개탈이야?"라고 몇 번을 물었다. 권석주 역시 자신의 머릿속에서 개탈에 적합한 것으로 떠오르는 유일한 인물이 김무찬이라고 했다. 이에 두 사람은 날카로운 두뇌 싸움을 펼치게 되는데, 이것이 시청자의 몰입도를 수직 상승시키고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는다는 반응이다.
이런 가운데 9월 13일 '국민사형투표' 제작진이 6회 본방송을 하루 앞두고 김무찬과 권석주가 팽팽하게 대치 중인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사진 속 김무찬과 권석주는 국민사형투표 사건 특별수사본부 내 권석주가 머물 수 있도록 특별히 마련된 공간에서 단둘이 마주 앉아 있다. 서로를 바라보는 날카로운 눈빛에서 일촉즉발의 긴장감이 느껴진다.
김무찬과 권석주는 왜 서로를 '개탈'로 의심하는 것일까. 두 사람 중 개탈이 있을까. 박해진, 박성웅 두 배우는 또 어떤 강력한 열연으로 안방극장을 휘어잡을까. 역대급 몰입도를 예고한 '국민사형투표' 6회는 14일 목요일 밤 9시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