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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류승수가 극강 미모의 아내 윤혜원 덕에 '33년 공황장애'를 이겨냈다고 밝혔다.
2015년 플로리스트 윤혜원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과 딸을 자녀로 두고 있다. 윤혜원은 웬만한 연예인을 능가하는 미모로, 그간 방송 출연 때마다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도 류승수는 아내가 천사처럼 너무 에뻤다고 첫인상을 언급했다. 류승수는 "천사처럼 너무 예뻤다. 너무 좋아서 연락처 받고 싶은데 못 받고 그 자리를 떴는데 매니저가 받아온 거다. 두세 번 만났는데 싸가지가 너무 없는 거다. 그 당시에 화가 났다. 날 무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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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최여진은 류승수의 부부관계 고민을 진지하게 들어줬는데 그뒤 둘째를 임신했다고 떠올렸다.
이와 관련 류승수는 "첫째 낳고 정관수술을 하려고 스케줄을 잡아 놨다. 후배가 같이 하자고 했는데 후배가 펑크를 냈다. 그 때 못했는데 그때 생겼다. 지금 생각하면 너무 고맙다"고도 말했다.
한편 올해 초 '미쓰와이프'에 출연해서 윤헤원은 "남편(류승수)이 연애 때부터 지금까지 항상 손 편지를 써준다"고 하며 "지나가다가 낙엽이 떨어지면 '어? 낙엽이다'하고 뛰어가서 그걸 주워 두꺼운 책에 끼워 말린다. 나이도 있는데 깜빡하지도 않는다"며 류승수의 낭만적인 모습을 털어놨다.
또 윤혜원은 "잊을 만도 한데 어느새 그걸 코팅해 와서 오린다. 다음에 올 때 캐리어에 가지고 와서 선물로 준다"고 해 '미쓰와이프' 출연진들의 부러움을 받았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