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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방송인 홍진호가 결혼 소식을 알렸다.
하지만 아직 예비신부에게 프러포즈는 하지 않은 상태라고. 홍진호는 "심야영화를 보는데 사람이 없고 녹화한 영상이 나오고 아내가 옆을 보는 순간 내가 반지를 들고 있는 것"이라고 프러포즈 로망을 털어놨다. 이에 장동민은 "느닷없이 하면 안된다. 운동복 입고 나왔는데 프러포즈 하면 싫을 거다. 프러포즈 할 낌새를 내비쳐라. 중요한 건 뭘 주느냐다. 나는 웨딩촬영 날 고급 SUV 키를 선물했다"고 조언했다.
홍진호는 2000년대 활약했던 인기 프로게이머다. 프로게이머 시절 준우승 22번, 역대 2번? 스타 크래프트 리그 통산 100승 등 숫자 '2'와 유독 인연이 깊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