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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블랙핑크 리사를 둘러싼 루머, 루머에 루머가 줄을 잇고 있다.
몇차례 불거진데 이어 다시 재점화된 계기는 최근 이와 관련된 태국 현지 언론 보도들이 나오면서다.
리사는 콘서트를 마친 뒤 고향인 태국에 머무르고 있었으며, 아르노는 태국 방콕 시암파라곤의 태그호이어 매장 오픈식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사람의 열애설이 처음 불거진 것은 지난 7월 프랑스 파리의 한 식당에서 즐겁게 식사를 하는 모습이 파파라치에 포착되면서. 당시 사진으로도 바로 알 수 있듯이 이 만남은 '단 둘만의 데이트'가 아니며, 이 자리엔 리사가 앰버서더로 있는 브랜드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는 주장도 일부 흘러나왔다. 블랙핑크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이와 관련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으며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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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가운데 20일 트위터 등 온라인을 중심으로 갑자기 '리사 재계약 불발설'이 퍼져나갔다. "500억을 제안받았으나 거절했다'는 것이 소문의 핵심으로, 그러나 이 또한 출처가 전혀 언급되지 않은 미확인 루머들
이와 관련 YG엔터테인먼트 또한 "재계약 논의중"이라는 입장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선 이들의 재계약 여부가 YG의 주가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에, 현재의 루머에 대해 신중에 신중을 기하며 지켜보는 분위기.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이 지난 5월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공연장 모객 면에서는 올해 예상치 기준으로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전체 모객수(200만명)의 75% 수준인 150만명에 이른다. 음반판매량의 경우에서 전체(700만장)의 63%인 440만장에 달한다는 예상치도 나왔다. 영업이익에 대한 기여도는 85% 이상일 것으로 이 보고서는 분석했다.
실제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지난달 12일 블랙핑크 멤버 리사의 열애설과 함께 재계약이 불투명해졌다는 다수의 언론보도가 나오자, 주가가 5.8% 하락하는 등 요동을 쳤다. 물론 바로 반등에 성공했으나, 3거래일 동안 9.12%나 떨어지는 일시적 하락 곡선을 그리기도 했다.
현재 블랙핑크는 북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중동 등에 걸쳐 약 175만 관객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 '본 핑크(BORN PINK)' 피날레를 앞두고 있다. 오는 16~17일 K팝 걸그룹 최초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여는 콘서트로 월드투어 대미를 장식하는데, 리사의 재계약 여부 등 기타 거취와 관련되서는 콘서트가 끝난 뒤에나 진도가 나갈 전망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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