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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정빛 기자] 배우 하정우(45)가 배우로서 고민을 안고 갈 미래를 언급했다.
'수리남'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지만, 배우로서의 숙제는 늘 남아있다. 하정우에 대한 기대감과 기시감이 동시에 있는 만큼, 대중을 만족시키는 그의 도전은 계속될 전망. 하정우는 "주연 배우로서 기획 영화에 참여해 역할을 해나가는 순수한 마음이었을 뿐이다. 어쩌면 새로운 소재나 새로운 형태의 영화를 찾아내고 개발해 그런 이야기를 주도적으로 해야 하는 시대가 왔다고도 생각한다. 이번에 제가 연출하는 '로비'라는 작품이 저에게는 그런 새로운 것을 던져줄 수 있다는 생각도 든다. 연기적인 고민은 늘 있다. 연극 연기를 전공해서 그때부터 연기 고민은 연장선이었다. 답은 없고, 한 작품이 끝나면 다시 시작되기에 연기 고민이라기 보다는 캐릭터 고민이 많다.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이 있다. 그렇기에 이번 '로비'에서의 역할을 어떻게 설득력 있게 표현해야 할지가 고민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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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는 '1947보스톤'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상황. 또 이제는 감독 하정우로 돌아가 '로비' 촬영에도 임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