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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당나귀귀' 히밥이 통 큰 'MZ보스' 면모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히밥이 꼽는 먹방 크리에이터 TOP3는 자신과 쯔양, 입짧은 햇님. 히밥은 "시간이나 먹는 양으로 따지면 제가 1등이지 않나 싶다. 시간제한 없으면 오히려 더 좋다. 하루 종일 먹을 수 있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최연소 보스 히밥은 "제가 MZ잖아요. 그리고 어리니까 갑갑함은 없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추구한다"고 당당하게 말해 기대를 모았다. 종합 미디어 회사 대표인 히밥은 "연 매출은 20억 이상"이라며 "잘한 건 크게 칭찬하는 관대한 보스"라고 말했다. 하지만 직원들은 "매주 사직서를 쓰고 있긴 한데 조만간이지 않을까 싶다", "일이 힘들 때 운다"고 정반대의 이야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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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복, 박세리 등과의 스타들과도 컬래버 영상을 찍은 히밥. 그 중 가장 잘 나온 콘텐츠는 이연복과의 콘텐츠 영상이었다. 이 영상 한 편의 수익은 1년 동안 9330달러, 한화 약 1250만 원이다. 월급도 한 명씩 직접 준다는 히밥. 임원 월급은 무려 세전 1200만 원이다. 월급을 많이 주는 이유에 대해 히밥은 "저희 임원진들은 초반부터 같이 했고 조 대표님은 창립 멤버라 많이 받고 신입 분들도 어느 정도 이상을 받는다. 초봉 월 500이상"이라고 밝혀 스튜디오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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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부원들과 먹방 도전을 시작한 히밥. 히밥은 금세 곱창 9인분을 해치우고 햄버거까지 먹기 시작했다. 세 입 만에 햄버거 하나를 먹는 히밥에 씨름부도 "무섭다"고 놀랄 정도. 이어 히밥은 차분하게 초밥을 먹어 치웠다. 히밥은 27%밖에 배가 차지 않았던 상태라며 "속도가 안 맞으니까 끊겨서 힘들었다"고 밝혔다.
히밥은 어린 시절부터 많이 먹었다며 "동생 모유도 뺏어먹었다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수미는 "많이 먹는 게 걱정돼서 병원 가본 적 없냐"고 물었고 히밥은 "건강검진도 1년에 한 번씩 하고 있고 저를 논문으로 써보고 싶다더라. 위액이 많이 나오고 신축성이 좋다더라"라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