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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 딸 사랑, 11살 다리 길이만 100cm…타고난 '모델 피지컬' ('당나귀귀')[종합]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3-09-17 18:25 | 최종수정 2023-09-17 18:26


추성훈 딸 사랑, 11살 다리 길이만 100cm…타고난 '모델 피지컬' …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당나귀귀' 사랑이가 놀라울 만큼 훌쩍 자란 근황을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귀'에서는 모델 학원에 간 추성훈 사랑 부녀의 모습이 담겼다.

추성훈은 "우리 사랑이가 모델 학원을 다니게 됐다"며 모델 수업을 받는 사랑이의 근황을 공개했다. '추블리' 사랑이는 어느새 훌쩍 자라 엄마 야노시호의 얼굴을 닮아가는 모습. 6살 때 프랑스 패션쇼에서 런웨이를 경험한 적이 있는 사랑이는 쭉 뻗은 다리로 워킹을 선보였다. 추성훈은 아내 야노시호에게 바로 전화를 걸어 "엄청 잘하고 있어서 놀랐다"고 딸을 자랑했다.

하지만 사춘기가 된 사랑이는 아빠가 보고 있는 게 쑥스러운지 아빠를 내보내려 했다. 역시 운동선수 출신 아버지를 둔 유이는 "(사춘기 때) 원정을 다니셔서 아빠를 만나면 어색하고 저도 사랑이처럼 아빠가 안아주려고 하면 가라고 했다"며 "끝까지 어색할 거 같다"고 밝혀 추성훈을 좌절하게 했다.

워킹 수업이 끝난 후 학부모 상담실로 간 추성훈 부녀. 사랑이는 자신이 엄마를 닮은 거 같다며 "어질러놓는 것"이라고 솔직히 말해 웃음을 안겼다. 추성훈은 "모델 병이 있는 거 같다. 빨리 옷을 갈아입고 나가야 하지 않냐. 옷방에 가면 옷이 그대로 있다. 사랑이한테 따라하지 말라고 한다"고 폭로했다.


추성훈 딸 사랑, 11살 다리 길이만 100cm…타고난 '모델 피지컬' …
모델 에이전시 오디션을 앞둔 사랑이. 선생님은 "사랑이는 관리보다는 어느 정도 성장을 했는지 봐야 해서 사이즈 체크를 해볼 것"이라 밝혔다. 엄마 야노시호의 키는 173cm지만 추성훈은 178cm에서 174cm가 됐다고. 사랑이d는 현재 154cm에 34kg. 팔 길이는 53cm이며 다리 길이는 100cm였다. 3개월 만에 7cm가 큰 사랑이는 모델 피지컬을 타고났다. 추성훈은 선생님에게 사랑이의 모델 가능성을 물었고 선생님은 "워킹할 때, 촬영할 때는 집중해서 너무 잘하기 때문에 본인이 되고 싶다면 될 수 있을 거 같다"고 밝혔다.

앙드레김 패션쇼에 올랐던 추성훈. 추성훈은 런웨이에 섰던 계기에 대해 "한국 예능 나오고 나서 사람들이 많이 찾게 됐다. 앙드레김 선생님이 혹시나 나갈 수 있냐고 섭외가 왔다. 좋은 경험이었다. 근데 런웨이가 20초 아니냐. 그 20초가 엄청 매력 있더라. 나는 격투기 선수로서 나간 건데 내가 모델일 땐 어떤 느낌인지 느끼고 싶다"고 밝혔다. 한 학생은 추성훈에게 광고, 방송 수입에 대해 직접적으로 물었다. 추성훈은 "프로라면 돈 때문에 일하는 거 맞다"며 "어느 정도 벌었냐 하면 사랑이 대학 보낼 정도까진 벌었다"고 솔직히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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