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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당나귀귀' 히밥이 역대급 MZ 보스로 등극했다.
17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귀'에서는 역대 최연소 MZ보스 히밥이 출연했다.
히밥은 출근하자마자 직원들을 소집해 회의를 시작했다. 그러나 회의 시작 전부터 조 이사는 준비가 미흡한 모습을 보였고 히밥은 "왜 이렇게 버벅거리냐. 준비 안 한 거냐", "본인의 행동을 생각해보라"며 싸늘하게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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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를 끝내기 전, 조 이사는 직원에게 월급을 정산해달라고 말했다. 히밥은 월급도 직접 한 명 한 명씩 준다고. 임원 월급은 무려 세전 1200만 원. 히밥은 "저희 임원진들은 초반부터 같이 했고 조 대표님은 창립 멤버라 많이 받고 신입 분들도 어느 정도 이상을 받는다. 초봉 월 500이상"이라고 밝혀 스튜디오를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특히 패널들은 "나 그만두고 히밥 회사 가겠다"고 선언까지 했다.
먹방 영상을 찍으러 간 히밥은 씨름부 학생들까지 여유롭게 이긴 먹성을 뽐냈다. 이에 김수미는 "많이 먹는 게 걱정돼서 병원 가본 적 없냐"고 물었고 히밥은 "건강검진도 1년에 한 번씩 하고 있고 저를 논문으로 써보고 싶다더라. 위액이 많이 나오고 신축성이 좋다더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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