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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가수 임영웅이 직접 자신의 콘서트 티켓팅에 도전했다가 엄청난 대기자수에 포기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토니 모친은 "실물이 너무 예쁘다"고 연신 감탄했고, 김종국 모친은 "(임영웅) 할머니가 안양에 계시고? 내가 안양이다"며 임영움과의 공통점을 찾으면서 반가워했다.
이를 지켜보던 서장훈은 "저희 어머니가 병상에 계신지 꽤 오래 됐다. 핸드폰 조작하는 게 고장나 바꿔드렸는데 임영웅 노래 계속 듣는 앱이 깔려 있더라. 계속 임영웅 노래를 들었더라. 다른 건 몰라도 제가 나오는 방송은 보신다. 오늘 엄청 좋아하실 거라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이에 서장훈이 "팬 분들을 더 모시려면 공연장을 키워서 주경기장이나 이런 곳에서 해야 할 것 같다"고 하자 그럼에도 임영웅은 "생각을 계속 하고 있는데 아직은 모자라지 않나 싶다"고 밝혀 원성을 자아냈다.
임영웅은 또한 "점점 피켓팅이 되니까 어떤 팬분들께서는 '주제 파악 좀 하라'는 말씀도 하시더라. 작은데서 하지 말고 좀 큰데서 하라고"라는 말도 전했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자식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5분 방송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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