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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독립운동가 역할, 책임감 남다르게 무거웠다."
이어 그는 "단순한 슬픔보다도 시대의 아픔을 내면에 차곡차곡 쌓아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도적단과 함께 촬영을 많이 하고 싶었는 데, 나는 총독부 소속이라서 많이 못 만나서 아쉬웠다"고 웃기도 했다.
드라마 '38 사기동대', '나쁜 녀석들 : 악의 도시', '블랙독' 등을 연출한 황준혁 감독과 '비밀의 숲 2', '홈타운' 등을 연출한 박현석 감독, '뱀파이어 검사', '38 사기동대', '나쁜 녀석들 : 악의 도시' 등의 각본을 맡은 한정훈 작가가 살아남기 위해 빼앗아야 하는 격동기의 간도를 그려냈다.
여기에 도적단의 리더, 신분을 위장한 독립운동가, 조선인 마을의 정신적 지주, 일본군, 총잡이 등 저마다의 방식으로 거친 시대를 살아가는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한 김남길, 서현, 유재명, 이현욱, 이호정을 비롯 김도윤, 이재균, 차엽, 차청화 등 대한민국 개성파 배우들이 화려한 앙상블을 펼칠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