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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서비스가 갈라놓은 김수미와 서효림의 관계가 봉합된다.
시어머니의 눈치를 살피던 서효림은 침묵을 깨기 위해 김수미의 웃음 버튼을 누른다. 남편이 가르쳐준 아재 개그로 분위기를 살려보려는 것. 회심의 개그에 김수미가 "이런 X병"이라며 헛웃음을 치자 서효림은 "이런 거 다 어머니 아들이 알려준 거"라고 남편을 소환했다고 해 고부 전쟁이 종지부를 찍을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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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