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판타지보이즈가 유준원 이탈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판타지보이즈의 데뷔 앨범 '뉴 투모로우'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유준원은 과도한 고정비를 부담하도록 하는 등 부당한 계약 조건을 수정해주지 않아 신뢰가 깨졌다며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신청 등을 제기했다. 이에 소속사 측은 유준원의 부모가 수익배분요율을 다시 정해달라는 등 불합리한 요구를 거듭하다 무단이탈을 선언했다고 맞섰고, '소년판타지' 제작사 펑키스튜디오는 유준원을 상대로 3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홍성민은 "솔직히 우리는 11명 모두 팬들의 선택으로 구성됐다. 우리 모두 센터라고 생각한다. 센터의 빈자리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다. 공백을 메우기 위해 더 열심히 하고 있다. 많이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판타지보이즈는 이날 오후 6시 '뉴 투모로우'를 발매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타이틀곡 '뉴 투모로우'는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찬란한 순간을 맞이한 기쁨과 앞으로 함께 그려 나갈 새로운 내일을 맞이하는 설렘을 노래한 곡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