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 "연애 경험 거의 없다...50일 만난 남친 바람나 헤어져" ('라스')[SC리뷰]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걸그룹 오마이걸 미미가 연애 경험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2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오 마이 케미~ 살짝 통했어' 특집으로 백지영, 임원희, 정석용, 미미가 출연했다.

이날 미미는 최근 개인 브랜드 평판에서 10위를 하며 뉴진스, 아이브, 블랙핑크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한 근황을 자랑했다. 또 포털 사이트에서 강력한 라이벌인 동명의 인형도 밀어냈다고 밝히며 뿌듯해해 미소를 유발했다.

미미의 팬이라는 백지영은 "미미 씨는 자기 색깔이 확실하더라. 못 알아듣고 이해 못하는 것 같은데 결정적인 한방을 날린다. 그게 너무 좋았다"며 "그리고 입술이 너무 귀엽다"고 미미의 매력을 꼽았다. 그러면서 백지영은 미미를 향해 "넌 자연이냐"고 물었고, 미미는 "조금씩 넣고 한다. 오래 됐을 뿐이다. 모양만 살짝 다음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또한 미미는 최근 '하트 시그널4' MC를 꿰찼다. 미미는 "연애 프로 MC 자격이 없다. 연애 경험이 거의 없다"면서 "17살 때 연애를 한 적이 있는데 그게 마지막 연애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50일 만났다. 그래서 연애 경험이라고 안쳐주더라. 근데 남자가 다른 여자랑 바람으로 끝이다"고 덧붙였다. 미미는 '당시가 상처가 됐냐'는 질문에 "아니다. 바쁘기도 하고 연애가 제 삶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다"며 "썸 타는 것도 별로 안 좋아한다. 시간을 투자하고 감정 소비를 해야 하는데 그러기에는 제 시간이 너무 아깝더라"고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미미는 '뿅뿅 지구오락실'에서 박보검의 사진을 보고 '김범수'를 외친 나름의 이유도 공개했다. 미미는 "해본 사람만 안다. 엄청난 부담감이 있다. 틀리는 순간 분위기가 싸늘해진다"면서 "인물을 딱 보여주시면 이름이 바로 생각이 안나고 이름 특징 이미지만 생각이 나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미미는 "'박보검'인데 'ㅂ'이 기억이 나더라. 'ㅂ'하면 생각나는 게 '김범수' 선배님이었다"며 "마이콜이 나왔는데 '콜'이 기억에 남더라. 그래서 호날두가 나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미는 "박보검 씨가 '지구 오락실'을 자주 본다더라. 박보검 선배님이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저를 다음 주자로 지목을 해도 되냐고 매니저 통해서 먼저 연락이 와서 '당연히 된다. 감사하다. 좋은 취지에 참가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연락을 드렸다"고 했다. 이어 미미는 박보검을 향해 "드라마 잘 봤다. 이해 부탁 드린다"며 영상 편지를 남겼다. 또한 김범수에게는 "그래도 나쁘지 않을 거라 생각이 든다. 박보검 선배님 잘 생기셨으니까. 김범수 선배님도 잘 생기셨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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