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영화 '크리에이터'가 조승연 작가 겸 유튜버와 함께하는 알.쓸.크.잡 GV를 개최했다.
|
여기에 조승연 작가 겸 유튜버는 "극 중 AI를 두고 펼쳐지는 두 세계의 대립은 실제로 아시아 문화권보다 서양 문화권에서 기술에 대한 반감이 더 심하다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 이를 표현하기 위해 아시아 문화와 철학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부분이 인상 깊었다"는 말까지 더하며 미국의 현대사부터 아시아의 문화까지 연결 짓는 자신만의 시각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마지막으로 조승연 작가 겸 유튜버는 "영화의 요점을 정리하자면 '인간으로 태어났다고 과연 인간적인가?'라는 질문이 가장 중요하다"는 말로 인간과 AI의 관계를 통해 관객들에게 인간성에 대한 물음을 던지는 영화의 메시지를 전하며 GV를 마쳤다.
한편 '크리에이터'는 고도화된 AI들에 의해 핵공격이 시작된 후, 특수부대 요원 '조슈아'가 인류를 위협할 무기인 아이 모습의 AI 로봇 '알피'를 발견하면서 이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거대한 전쟁을 그린 AI 블록버스터로, 오는 10월 3일 개봉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