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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두 번의 이혼으로 번아웃이 온 싱글맘도 출연해 시청자들이 분노와 함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5일 방송에서 두 번의 결혼과 두 번의 이혼을 겪고 아이 둘을 혼자 키우고 있다는 사연자가 첫 번째 남편은 바람을 피우고 두 번째 남편은 가정 폭력을 행사해 이혼했고 다시 재기하기 힘들어 찾아왔다고 사연을 털어놓자, 이수근은 "최악이네, 바람에 가정폭력"이라며 분노했다.
이어 두 번째 남편과 재혼했으나 주폭과 함께 때리거나 욕하기는 물론이고, 안고 있는 아이를 집어던지려고 해서 이혼 수순을 밟게 됐다는 의뢰인의 충격적인 사연에 두 아이 아빠인 이수근이 "자기 자식이 있는데"라고 말하며 크게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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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이 "너무 힘들어서 솔직히 다 때려치우고 싶지?"라고 공감하자 사연자는 본인이 루프스 판정까지 받았다고 말했고, 이 이야기를 들은 서장훈은 매우 안타까워하며 "네 몸 잘 관리해야 해"라며 사연자에게 당부했으며 이수근은 "아이들을 이렇게 키운 것만으로 대단하니 앞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응원의 말을 건넸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