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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방송인 덱스가 쉴 틈 없이 바쁜 나날 속 겪은 슬럼프를 고백했다.
지난 1년을 되돌아보기로 한 덱스. 덱스는 "'솔로지옥2'을 (구독자들을) 속이고 출연했다. 일주일에 네다섯 번 방송하던 애가 2주간 자리 비우면 이상하지 않냐. 어떻게든 둘러댔는데 몇몇 분들은 추측하시더라"라며 "'솔로지옥2' 후에는 한동안 방송 출연 이런 기회는 전혀 없었다. 태국에 있을 때 '피의게임' 시즌2가 섭외가 왔다. 그때 고민이 많았다. 솔로지옥을 살려서 (그 이미지를) 끝까지 가냐 마냐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다. 저는 거기에만 국한되고 싶지 않아서 무조건 나가겠다 밀어붙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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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를 곧 극복한 덱스는 "그때 어떻게 생각했냐면 '이번 연도는 죽어야겠다' 싶었다. 원래였으면 다 물러야 했을 스케줄을 다 받아들였다. 지금은 눈 딱 감고 밀어붙일 시기다. 계속 밀어붙여야겠다는 생각으로 스케줄 하고 있다. 올해까지는 쉼 없이 달려야 할 거 같다. 그래야 나중에 후회가 안 남을 거 같다"며 "저도 참 힘든 시기가 많았다 보니까 지금 이 상황에 대해서 감사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스스로 되새김질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PD는 "배우는 어떠냐"고 새로운 도전을 권했고 덱스는 "배우를 봤을 때 그 안에 들어가는 엄청난 노력들이 짐작된다. 배우라는 게 마냥 쉽게 도전할 게 아닐 거 같고 도전하더라도 난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 준비할 시간이 필요하고 뭘 하든 잘 하고 싶다. 그냥 때우는 식으로 하는 건 너무 싫다. 하게 돼도 준비를 해서 하고 싶은 욕심은 있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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