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투머치토커 배우 정준호가 재판장에 선 일화를 전했다.
김구라는 "정준호는 가방에 들어가는 거 보다도 말이 많다"라 놀렸다. 정준호는 "봇짐 가방 때문에 제일 곤란한 건 공항검색대다. 제 가방이 들어가는 순간 그냥 통과되는 일이 없다. 제 얼굴을 보고 기가 막혀한다"라 회상했다.
이에 "가방 부피를 줄여봐라"라는 말에는 "뺄 게 없다. 막상 두고 가면 후회한다. 다 필요한 거다"라 단호하게 답했다.
이어 "재판을 마치고 마지막에 간략하게 최후 진술을 하라더라. 그래서 제가 일어나서 인사를 하고 말을 했다. 판사님이 제 인사말을 듣더니 '저기요. 정준호씨 간략하게!'라 강조했다"라 해 웃음을 자아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