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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개그맨 겸 배우 정준하가 유명인, 자영업자로서 겪는 고충을 토로했다.
27일 '직업의 모든 것' 채널에는 '연예인의 하루를 담았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정준하는 "연예인은 유명하고 쉽게 돈 많이 번다고 생각하지 않나. 말 한마디 마음대로 할 수 없을 것 같다"라는 질문을 받고는 "좋은 면이 있는가하면 불편한 부분이 없지 않아 있다. 어떻게 매일 인생을 즐겁게만 사나. 저도 때로는 화나는 일도 있는데 누가 와서 사진 찍자고 하면 기분이 안 좋은데 웃으면서 사진 찍어줘야 하고 그걸 안 해주면 싸가지없다는 얘기도 듣는다. 그럴 때가 제일 곤란하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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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을 운영하며 황당한 일도 겪었다고. 정준하는 "장사를 하니까 이렇게 잘나가는데도 손님에게 싸대기를 맞았다. 우리 직원들에게 함부로 대하길래 그러지 마시라고 한 건데 방어할 틈도 없었다. 신고를 했는데 누굴 때렸는지 기억을 못해서 사과를 못 하겠다고 하더라. 그 사건에 휘말리면 '정준하, 폭행 시비에 휘말려'라고 기사가 날거 아닌가. 그래서 그냥 용서했다. 뭐 이런 힘든 일도 있는 거다"라고 전했다.
한편 정준하는 지난 21일 개봉한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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