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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핑계고' 공유가 전성기 때 느꼈던 불안함을 뒤늦게 고백했다.
양세찬은 "제일 큰 고기는 어느 정도까지 잡았냐"고 궁금해했고 공유는 "여러분들이 아실 만한 생선으로는 참돔 74cm다. 생선 대가리가 제 얼굴보다 크다"고 밝혔다. 하지만 공유는 "저는 방생해줬다. 낚시하면서 한 번 해보고 싶었다. 기록을 깨는 사이즈를 잡으면 꼭 한 번 방생을 해주자. 그래서 '잘 가라 나 다음에 하는 작품 잘 되게 해줘' (라며 보내줬다). 왜냐면 오래 산 애들이다. 바다에서 사이즈가 큰 애들은"이라고 진정한 낚시꾼 다운 면모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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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주변을 보는 시선이 달라졌다는 공유는 "세게 한 번 겪고 나니까 그런 마음이 더 생기더라. 얘가 마음이 안 아팠으면 좋겠다 하는 오지랖이 생기더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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