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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침착맨(이말년)이 활동 중단에 돌입한다.
장기휴방에 따른 공백은 불침번(특별 DJ)가 채울 예정. 침착맨은 "10월 중순 가량부터 매주 혹은 격주에 하루씩 불침번 2인이 특별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쉬는 시점에 맞춰 인물별로 하이라이트 영상을 제작해 올리려고 한다. 그 외 다양한 합본 제작 등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침착맨은 웹툰 작가 이말년의 방송용 이름, 침착맨으로서 여러 채널을 운영 중이었다. 침착맨은 휴식기를 결정한 이유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일각에서는 그의 절친인 웹툰 작가 주호민의 사태가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니냐는 시선. 주호민이 자폐 증상이 있는 자신의 아들을 특수교사가 학대했다고 주장, 고소한 이후로 논란이 이어진 바 있다. 이에 '절친'으로 알려진 침착맨의 방송에서 꾸준히 주호민의 사건을 언급하는 이들이 등장하며 심적 부담감을 느낀 것 아니냐는 해석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