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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원숭이가 나무에서 떨어졌다. 데뷔 19년차 전현무가 방송에서 아마추어 실수를 했다며 패닉에 빠졌다.
MBC 라디오에 입성한 전현무는 "DJ가 훨씬 낫다"며 유독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아침 7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네 번의 대본을 작성해야하는 상황인데, 교통상황이 급변하자 전현무는 "망했다"며 복잡한 교통정보에 패닉이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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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순조롭게 스타트를 끊더니 시작하자마자 방송사고를 쳤다. 34분 교통정보에서 57분 교통정보라고 외친 것. 뒤늦게 실수를 깨달은 전현무은 침착하게 이를 정정했으나, 방송이 끝나자마자 "이런 아마추어 실수를 했다.미치겠다"며 어쩔 줄 몰라했다.
이어지는 두번째 방송에서도 전현무는 시간 조절에 실패했다.
전현무는 "DJ 테이가 식겁했을 것"이라며 미안해했고, 테이는 "앞에 리포터가 말을 너무 (길게) 늦게했다"는 말로 웃음을 터뜨렸다.
이에 멤버들은 "이제 의뢰 안들어오겠다. 온통 실수가 넘쳤다"며 안타까워했다.
특히 미미는 "많은 방송에서 전현무를 봤지만 이렇게 긴장한 전현무는 처음이다. 나까지 같이 긴장이 되더라"며 웃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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