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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나는 솔로' 옥순의 연이은 반전으로 남성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일 방송된 SBS PLUS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첫 데이트를 하는 17기의 모습이 담겼다.
이후 일대일 데이트에서 영철은 영숙에게 "선호하는 느낌은 맞았는데 자기소개하는 모습을 보고 괜히 반갑다는 느낌도 받았다. 아직 영숙님을 잘 모르지만 소개팅 같은 데서 봤다면 한 번 더 뵙고 싶다고 말씀 드렸을 거 같다"고 호감을 드러냈다. 영숙은 "학교 때문이냐"고 장난쳤고 영철은 "그렇다고 치자"는 애매한 대답을 했다.데이트 후 영숙은 "영철님은 많이 진지하시다. 저한테 부담을 주시진 않았는데 저랑 결이 너무 다른 느낌을 받았던 거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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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순을 향한 관심은 광수만 갖고 있는 게 아니었다. 독특한 직업과 엉뚱한 매력으로 관심 집중이 된 옥순은 "일한 지 5년 됐고 그 전엔 토익 강사를 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놀란 영철은 "옥순에 대해서 초반에 마음이 있었다. 옥순님이 저와 감정의 결이 비슷할 거 같았다. 세종시에 산다 하니까 아쉽다는 생각이 들더라. 마음이 되게 쓰인다. 이성적 호기심을 조금 넘어선 느낌이다. 뭔가 마음이 가네? 묘한 매력"이라고 밝혔다. 장거리 문제에 대한 아쉬움 탓에 옥순을 택하지 않았다고. 네 명의 여자에게 호감이 있다는 영수 역시 옥순을 향한 마음이 조금 커진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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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데이트는 1순위가 아닌 2순위를 선택하기로 했다. 네 명의 여자를 마음에 두고 있는 영수는 "네 가지 미(美) 가 다 다르다. 전부 합쳤으면 좋겠는데 합칠 순 없으니까 뭔가를 선택해야 한다. 진퇴양난이다. 너무 힘들다"고 토로, 영숙을 택했다. 영호는 현숙을, 순자가 1순위였던 영식은 정숙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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