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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대만 인기 아이돌그룹 비륜해 멤버 염아륜이 동성 미성년자 성착취 혐의로 기소됐다.
야오러는 염아륜이 3명의 남성과 동시에 사귀었다는 사실이 알려진 뒤 그와 헤어졌지만, 이후로도 위협을 받았다며 성폭행, 불법촬영 및 유출 혐의로 고소하겠다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에 염아륜은 기자회견장에 난입해 사과 퍼포먼스를 펼쳐 비난을 받았고 연예활동도 사실상 중단됐다.
이후 대만 경찰은 아동 청소년 성 착취 방지법 위반 혐의로 염아륜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경찰은 염아륜의 자택과 작업실 등을 수색한 결과 그가 소아 성착취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50만 위안의 보석금과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염아륜은 2006년 비륜해 멤버로 데뷔, 드라마 '후재조척찬란시대' '로~대만쾌선~'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친 바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