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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라는 직업을 배제한 나의 삶에도 초점을 맞추려고 한다."
꾸준히 하고 있는 봉사활동에 대해서도 "밸런스를 맞추는 도구 중 하나이기도 하다"라고 말한 박보영은 "사실 난 일하지 않을 때 약간 세상에 쓸모없는 사람이 되는 느낌이 조금 든다"며 "그런데 봉사를 가면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 보람찬 하루를 보냈다는 느낌이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또 "예전에는 아무리 힘든 상황이라도 카페 같은데 가면 항상 밝은 모습으로 주문하고 그랬다. 그래서 같이 간 친구들이 '힘들겠다'고 말한 적이 있다. 하지만 요즘은 애써 그렇게 하지 않으려고 한다"며 "마음도 편안하게 가지려고 한다. '그럴수도 있지. 망한 상황은 아니잖아'라는 말을 많이 하는 것 같다"고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