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과거 화제의 예능 '무한도전' 출연 당시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박명수는 지난 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브릭'의 '16년 전 무한도전 사주는…모든 걸 예측했다'라는 제목의 영상에 등장했다.
이날 하하 조정식과 함께 출연한 박명수는 "'무한도전' 때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조정식이 박명수에 대해 "37~41세에 돈을 많이 만질 수 있다고 한다"라고 하자 박명수는 "그때 좀 만졌어"라며 "'무한도전' 시절 한 달 수익이 많았을 때는 몇 억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박명수는 "나뿐만이 아니라 당시 멤버들도 그렇게 돈을 벌었다. 그때 벌어놓은 돈으로 지금 사는 거지"라고 말했다.
이에 하하도 "행복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샀다.
또 조정식은 박명수에 대해 "천성 자체가 숨김이 없고 사나이답다"고 하자 박명수가 "진짜 난리 난다. 여자들이 그래서 날 좋아해"라고 말했다. 이에 "허언이 있다"고 조정식이 전하자 박명수는 "적중률 100%다"라며 놀라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