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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은우가 감격의 두 돌을 맞아 '어펜져스' 오상욱, 김정환 삼촌들과 폼나는 파티를 즐긴 가운데, 러블리한 눈웃음으로 안방극장을 평정했다.
김정환 선수와 그의 아들 생후 18개월 로이가 합류하며 은우의 두 돌 파티가 본격적으로 이어졌다. 은우는 화이트 제복을 입고 '백마 탄 왕자님'으로 변신해 훈훈한 비주얼을 뽐냈다. 특히 오상욱은 카리스마는 내려놓은 채 기린 탈을 쓰고 2미터가 넘는 기린으로 변신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준호와 김정환은 각각 강아지, 돼지로 변신해 깜찍함을 더했다. 정우는 포실포실한 볼과 허벅지를 지닌 토끼로 매력을 뽐냈고, 로이는 아기 호랑이로 변신했다. 은우가 좋아하는 동물로 변한 이들은 축하를 전했고, 은우는 박수에 힘입어 연습한 촛불 끄기에 도전했고, 첫 실패에 굴하지 않고 촛불 끄기에 도전하며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은우는 맛있게 차려진 음식을 맛보며 '먹깨비' 모드를 발동해 사랑스러운 눈웃음을 폭발시켜 보는 이들에게 흐뭇함을 선사했다. 김준호는 "은우야 지금처럼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어. 생일 정말 축하해"라며 아빠의 진심을 보였다. '슈돌'에서 첫 걸음마로 놀라움을 선사하고, 첫 문장 '맛있다'로 감동을 선사하고, 지친 일상에 활력을 넣어준 은우가 의젓해진 모습을 보인 파티는 랜선 이모들에게 감격을 느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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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이후 각종 SNS와 커뮤니티에는 "은우 말 다 알아듣는 거 진짜 귀엽다", "은우 똑똑하고 순하고 사랑스럽고 다 하네", "상욱 삼촌한테 맛있다, 멋있어, 사랑해요 콤보 날려주는 은우 기특 그 자체", "은우의 축복이 끝이 없다. 레드카펫 입장할 때 기대감에 찬 은은한 미소 귀여워", "와 나은이 천사 아니야? 말을 어쩜 저렇게 예쁘게 해", "진우 성격 참 야무지다. 나은이 닮았어", "건후는 세심하고 완벽주의자답게, 진우는 대범하고 털털하게 문제를 해결하는 두 형제. 모두 멋지고 당당해", "진우가 언제 이렇게 의젓하게 성장했어. 형아 다독거리고 상황 정리하는 거 보고 있으니 저절로 미소를 머금게 하네" 등 애정 가득한 반응이 이어졌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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