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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차승원이 '삼시세끼' 촬영 뒷이야기를 전했다.
차승원은 '삼시세끼' 당시 한식 양식 중식 등으로 빼어난 요리 실력을 뽐냈던 바, 그는 "내가 그렇게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은 아니다. 그런데 안 하는 분들보다는 경험이 많이 있지 않냐. 맛에 대한 기억이 있고. '어떤 것을 넣어서 조합을 하면 이런 맛이 나오겠구나' 하는 기본적인 상식과 지식은 남들보다 있는 거 같다"고 말했다.
주우재는 "음식을 차려 놓으면 인서트를 찍지 않냐. 어느 정도로 했냐"고 물었다. 차승원은 "처음에는 인서트를 굉장히 길게 찍었다"고 답하며 "내가 되게 싫어한다. 나는 음식이 뜨거울 때 먹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맛있는 음식도 식으면 맛이 없다. 그 온도를 유지해야 하는데 온도를 유지 못하지 않나. 거기다가 그림상 추운데 밖에서 먹어야 할 때도 있다. 그러면 음식이 처음 한 거보다는 맛이 없어진다. 그걸 먹는 사람들은 금방 표정에서 나온다"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