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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현장] "BTS 작곡가→방시혁 총출동"…앤팀, 더 강력한 팀워크+퍼포먼스로 글로벌 정복(종합)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23-11-16 15:50


[SC현장] "BTS 작곡가→방시혁 총출동"…앤팀, 더 강력한 팀워크+퍼…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앤팀이 글로벌 컴백을 선언했다.

16일 오후 3시 일본 도쿄 롯폰기 힐스 아레나에서 앤팀의 첫 정규 앨범 '퍼스트 하울링 : 나우(이하 나우)'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앤팀의 컴백은 미니 2집 '퍼스트 하울링 : 위' 이후 3개월 만의 일이다.


[SC현장] "BTS 작곡가→방시혁 총출동"…앤팀, 더 강력한 팀워크+퍼…
15일 발표한 '나우'는 데뷔 앨범부터 이어온 '퍼스트 하울링' 시리즈를 집대성한 앨범으로, 세계를 향한 출발선에 선 앤팀의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방시혁 총괄 프로듀서, 소마 겐다, 슬로우 래빗, 서지음, 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를 프로듀싱한 데이비드 스튜어트, 비욘세 아델 등과 호흡을 맞춘 라이언 테더 등 내로라 하는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해 퀄리티를 높였다.

후마는 "방탄소년단 선배님들의 '다이너마이트'를 만든 데이비드 스튜어트가 참여해주셔서 영광이었다. 성장을 실감했다"며 "앨범 자체도 당당하고 두려워하지 말고 세상으로 내딛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만큼 그런 마인드를 갖고 준비에 임했다. 동료를 갖게 되며 더욱 강해진 앤팀의 모습을 느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SC현장] "BTS 작곡가→방시혁 총출동"…앤팀, 더 강력한 팀워크+퍼…
타이틀곡 '워 크라이'는 파워풀한 록 사운드 기반에 묵직한 기타 연주가 인상적인 곡이다. 용기를 얻은 소년들이 대담하게 세상을 향해 한 걸음 내딛고 모험의 시작을 선언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유마는 "타이틀곡을 듣고 정말 놀랐다. 스토리와 의미가 포함된 곡이라 정말 좋아한다"고, 니콜라스는 "안무가 정말 힘들었지만 도전하고 성장하는 것이 앤팀 답다고 생각해서 오히려 안심이 됐다"고, 케이는 "설마 내 안무가 채택될 줄은 몰랐다. 귀여운 안무를 만드는 건 처음이라 힘들긴 했다. 캐치하고 포인트가 될 수 있는 부분을 의식해서 만들었다. 뮤직비디오를 보시면 앤팀의 강점을 잘 알게되실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밖에 이번 앨범에는 '드롭킥' '릴리 크레이지' '에일리언' '파이어 워크' '로드 낫 테이큰' '더 문 이즈 뷰티풀' '블라인드 러브' '언더 더 스킨' '센트 오브 유' '버즈 러브' '더 파이널 카운트 다운' 등 18개곡이 수록됐다.


[SC현장] "BTS 작곡가→방시혁 총출동"…앤팀, 더 강력한 팀워크+퍼…

[SC현장] "BTS 작곡가→방시혁 총출동"…앤팀, 더 강력한 팀워크+퍼…
데뷔 1주년을 맞은 앤팀은 강력한 팀워크로 앞으로 더 성장하는 그룹이 될 것을 약속했다.


후마는 "시간이 정말 빠르다. 우리는 원래 오디션을 통해 결성된 팀이라 팀워크가 장점이었다. 1년이란 시간을 함께 보내며 단결력과 협력 정신이 더 성장했다"고, 하루아는 "개인적으로 다들 스스로의 강점을 찾은 것 같다"고, 마키는 "데뷔했을 때는 눈앞에 닥친 일들을 소화하는데 급급했지만 지금은 작품을 내 것으로 소화할 수 있는 힘이 생겼다"고 전했다.


[SC현장] "BTS 작곡가→방시혁 총출동"…앤팀, 더 강력한 팀워크+퍼…

[SC현장] "BTS 작곡가→방시혁 총출동"…앤팀, 더 강력한 팀워크+퍼…
앤팀은 2022년 12월 데뷔앨범 '퍼스트 하울링 ; 미'로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과 주간 앨범 랭킹을 휩쓴데 이어 '제37회 일본 골드디스크 대상'에서도 신인상을 받아냈다. 또 '퍼스트 하울링 : 위'로는 골드디스크 플래티넘 인증까지 받아내며 '하이브 보이그룹 성공 DNA'를 착실하게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도 'MAMA' 'MMA'등 국내 유수의 시상식에 참여하며 첫 단독 투어까지 개최하며 제대로 분위기를 띄운다.

의주는 "선배님들처럼 전세계에서 멋지게 활약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첫 정규 앨범인 만큼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준비해왔다. 앨범 안에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중독성 있는 음악들로 채워져 있다. 완성도 있는 음악과 우리의 강점인 칼군무로 앤팀만의 매력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SC현장] "BTS 작곡가→방시혁 총출동"…앤팀, 더 강력한 팀워크+퍼…

[SC현장] "BTS 작곡가→방시혁 총출동"…앤팀, 더 강력한 팀워크+퍼…
케이는 "시상식과 활동에서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예정이다. 예능 등 다양한 콘텐츠에 출연할 예정이다. 우리 9명 다 다른 매력을 갖고 있다. 무대 위에서의 모습과 또 다른 반전 매력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유마는 "빨리 무대를 보여드리 싶다. 퍼포먼스에 강점이 있기 때문에 더 많은 분들께 무대를 보여드리고 인정받는 게 목표다. 더욱 기대되는 글로벌 그룹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타키는 "큰 시상식에 참석하게 돼 기쁘다. 꿈꿔왔던 무대이고 올 한해 많은 활약을 한 아티스트분들이 출연하시기 때문에 긴장도 되지만 더욱 성장한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선배 아티스트분들께 많이 배울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기대된다. 물론 1위를 하고 싶지만, 아직은 부족하기 때문에 선배님들을 본받아 열심히 하겠다"고, 의주는 "이번에도 한국 음악 방송과 시상식에 출연할 예정이라 기대하고 있다. 한국어 버전 무대를 보여드릴 기회가 많을 거다. 글로벌 그룹다운 활동을 기대해달라. 일본 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공연을 할 수 있게돼 기쁘다"고 전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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