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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강남길이 어둠 속에서 자신을 꺼내준 배우 임예진에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연기자에게 4년 공백은 굉장히 긴 시간이다. 연기를 막상하려고 하니까 힘들었다. 어떻게 해야 할지 감도 안 오고. 현장에서 잘 모르겠더라. 굉장히 많이 힘들어할 때 임예진이 옆에서 지켜줬다. 대사 외우는 것을 어려워하면 '옛날에 잘했잖아. 그냥 해'라고 했다. 격려 덕분에 자신감도 생겼다. 촬영이 끝나고 '나 어땠어?'라고 물어보면 잘했다고 토닥여줬다"고 임예진 덕에 연기 생활을 잘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임예진의 도움은 끝이 없었다. 아이들 교육 문제에도 조언을 해줬고 식사도 자주 챙겨줬다고. 강남길이 아플 때도 임예진은 그를 보살폈다. 강남길은 "혼자라서 가장 서러운 게 아플 때다. 그럴 때 임예진한테 전화를 건다. 제가 정신적으로 공황장애가 있다. 그때 임예진이 유명한 병원을 소개해주고 병원에 데려가줬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