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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최강 대진으로 심사위원들을 혼란에 빠뜨린 가운데, 가수 김승미, 레이나 등이 대거 탈락했다.
코드 쿤스트는 "김이나의 눈물샘을 터뜨렸다는건 대단한 일이다"라고 말문을 열며, "너무 경이로웠고 소름 돋는게 멈추지 않는 무대였다. 살아가다 보면 한 번씩 인생을 바꿔줄 만한 사람이 나타난다고 생각하는데, 1호님한테 25호님이 이미 그런 분이 된 것 같다.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무대였다"고 이야기했다.
반면 50호X75호는 마마무의 '데칼코마니'를 선곡했다. 댄스와 가창력의 시너지를 매력으로 어필했다. 하지만 1호X25호가 '올어게인'을 받으면서, 50호X75호 모두 탈락했다. 이에 공개된 50호는 가수 김승미, 75호는 가수 이유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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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팀은 박미경의 '화요일에 비가 내리면'을 선곡했다. "담백하지만 진한 한 그릇을 선보이겠다"며 무대에 올랐고, 하모니카와 통기타의 반주에 완벽한 하모니를 선보였다. 두 사람의 무대를 본 윤종신은 "5호님의 기본 흐름 위에 16호 님을 탁 얹은게 좋았다. 자연스럽게 타고 노는 느낌이었다. 각자가 모두 돋보인 무대였다"라고 극찬했다. '톤A도'이 3라운드에 진출했다. '010' 팀의 추가 합격자는 회의 끝에 16호가 결정됐고, 이에 공개된 5호 가수의 이름은 김마스타였다. 임재범은 "김마스타 님은 이미 유명가수다. '싱어게인3'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분이다"라고 아쉬워했다.
41호X71호 'A++' 팀과 66호X68호 'OMZ'팀의 대결이 펼쳐 졌다. 두 팀은 모두 All 어게인을 받고 올라와 기대감을 높혔다. 'A++' 팀은 권인하 김현식 강인원의 '비오는 날의 수채화'를 선곡했고 임재범은 "잘하기가 쉽지 않은 노래다"라고 걱정했다. 'A++' 팀의 노래를 들은 윤종신은 "되게 동화같이 편곡을 했다"라고 칭찬했다. 규현은 "41호 님이 노래를 진짜 잘하는 분이다 화성을 쌓는데 밸런스가 참 좋았다. 너무 조화로웠다"라고 이야기했다.
'OMZ'팀은 '추억속의 그대'를 선곡했다. 코드 쿤스트 "두 분 목소리가 너무 좋다. 아름답다"고 칭찬했으며, 임재범은 "68호께 사과부터 할게요"라고 운을 뗐다. 그는 "저번 라운드에서 음을 떨어뜨리는 나쁜 습관이라 생각했는데, 최고의 매력이라는걸 알게됐다. 미안하다. 안 고쳐도 됩니다"라며 "다른 가수에게 없는 매력 포인트다. 참 잘했어요2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에 'OMZ' 팀이 올 어게인을 받고 3라운드 진출했다. 41호는 가수 전하영, 71호는 가수 레이나였다.
한편 23호X60호 '옥구슬 시스터즈' 합격했으며, 탈락한 44호는 가수 정유진이었으며, 54호 가수 오시안이었다. 또 12호X40호 '설치 보이즈'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으며, 탈락한 51호는 가수 재연이었으며, 76호는 박제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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